※ 영화의 강력한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진짜 따근 따근한 영화입니다.


제목은 <What Happened to Monday?>입니다.


영국에서는 <seven sisters>로 제목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월요일에 무슨 일이 일어 난 건가?로 해석하시면 안됩니다. Monday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7쌍둥이의 이름 중 하나 입니다.


감 잡으셨죠? 네! 그렇습니다. 7쌍둥이의 이름이 요일 이름입니다.


그 7쌍둥이 중 Monday에게 일어난 일을 추적하는 영화라 보심 되겠습니다. ㅎㅎ 영화 요약 끝인가요!! ㅋㅋㅋ 



이 영화는 8월에 프랑스와 영국에서 개봉한 영화를 넷플릭스가 제 빠르게 스틔리밍 판권을 사서 서비스를 시작한 영화입니다.


자체 컨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는 넷플릭스가 오락성이 강한 이 영화를 놓치지 않았네요...


이 영화는 <데드 스노우>,  <헨젤과 그래텔: 마녀 사냥꾼>을 연출한 노르웨이 출신의 감독 토미 위르콜라의 신작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감독의 연출력 보다는 최근 헐리웃에서 주목 받고 있는 누미 라파스라는 개성 강렬한 스웨덴 배우를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 봅니다. 이 영화의 재미는 그녀가 반 이상 공헌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누미 라파스)


스웨덴 출신의 영화배우인 누미 라파스는 평범한 외모이지만 그녀만의 강렬한 개성과 연기력으로 헐리웃에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곧 국내에도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 게임>에서도 정부의 강인한 여자 요원으로 나오게 됩니다.



근데 사실 이런 여배우가 로멘스 장르를 하면 인형같은 외모의 배우들 보다도 훨씬 현실적이며 신선하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은데 


언제 누미 라파스의 헐리웃 로멘스물을 보게 될까요? ㅎㅎ


이 영화는 사실 뻔히 어떻게 전개되어 갈 지가 보여서 신선도는 다소 떨어지는 영화입니다.


여러분이 예상하시는  것이 그대로 일어나죠 ㅎㅎ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각기 외모와 특징이 다른 7 쌍둥이 연기를 하는 누미 라파스의 다양한 케릭터 연기와 볼거리가 나름 요소 요소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사 씬에서는 유두 노출까지 감행하는 파격적인 노출 씬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명 한명 희생되어가면서도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며 위기를 넘겨가는 쌍둥이들의 협력이 볼만하죠...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미래 세계는  인구 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동 할당 국장인 케이먼은 엄격한, 한 자녀 정책을 시행합니다.



한 명 이상의 자녀들은 CAB에 의해 강제로 냉각되게 됩니다.


한편 딸이 7쌍둥이를 낳고 죽자 할아버지인 테렌스는 아이들이 잡혀가는 것을 막기 위해 7쌍둥이임을 숨기고, 요일을 지정해서 


한 명인 것처럼 살아가게 합니다.  아이들은 CAB의 감시를 피하며 성장해 갑니다.


아이들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테렌스는 매일 정보를 공유하고, 자매의 신체적인 특징이 생기면 모두 똑같은 모습이


 되도록 하는 치밀함을 보입니다.


 테렌스가 죽고 시간이 흘러서 숙녀가 된 쌍둥이 자매들.



어느 날, 은행에서 일하는 월요일(먼데이)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화요일이 먼데이 복장을 하고 다음 날 은행에 가게 됩니다


월요일과 승진 경쟁을 하는 제리를 통해 월요일의 행방을 찾으려는 화요일,


월요일을 찾기 위해 찾아간 카페에서  화요일은 CAB에 끌려갑니다.



그곳에서 케이먼을 만나는 화요일, 케이먼은 쌍둥이의 정체를 알고 있다 말합니다. 두려움에 떠는 화요일.


CAB 요원은 화요일의 눈을 절단하여 남아있는 자매들을 없애기 위해 그녀들의 집에 침입합니다.


킬러들을 상대로 싸우다가 일요일이 죽습니다.


 

가까스로 살아남는 자매들은 제리가 그들을 팔아 버렸다고 의심합니다. 다음날 이번엔 수요일이 제리를 찾아갑니다.


 제리를 통해 먼데이가 케이먼에게 거액의 선거 자금을 보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리가 저격범의 총에 맞아 숨집니다. 급하게 자매와 통신하며 탈출을 시도하는 수요일.



업친 데 덥친 격으로 CAB 요원인 아드리안이 월요일을 찾아옵니다. 급한 나머지 월요일 대역을 하는 토요일 


알고 보니 월요일과 아드리안은 연인 사이였습니다. CAB본부를 해킹하기 위해 위해 아드리안과 성관계를 갖는 토요일.



한편 자매들의 계획이 잘 풀려가는 듯 하지만 탈출을 하던 수요일은 건너편 건물로 점프를 하다가 총에 맞아 숨집니다.


아드리안의 집에 있던 토요일도 결굴은 CAB 요원에게 총에 맞아 죽습니다.


이제 가스탄이 날아드는 집에서 탈출해야 하는 목요일과 금요일


금요일의 희생으로 목요일은 살아남게 됩니다.



월요일이 죽은 줄 알고 슬퍼하는 아드리안에게 갑자기 나타난 목요일은 자신들의 진실을 이야기하며


월요일이 살아 있다며 같이 CAB 본부로 잠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시체로 위장하여 CAB에 잡입 한 두 사람은 아이들을 냉동 시키는 것이 아니라 소각 시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장면을 녹화하는 목요일, 그녀와 아드리안은  격리실에서 한눈을 잃은 화요일을 찾아냅니다.


모든 것이 죽은 줄 알았던 월요일이 케이먼과 거래를 한 것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제 이들은 케이먼의 선거 방송에서 소각장면을 방송하기 위해 방송실에 난입합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 같은 외모를 하고 마주치게 되는 월요일과 목요일.



결국 방송을 통해 케이먼의 범죄가 들어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월요일도 총을 맞아 죽게 됩니다. 자신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리는 월요일.


그렇습니다 월요일은 아드리안과의 관계를 통해 쌍둥이를 임신하자, 아이를 살리고자 케이먼과 거래를 했던 것입니다.


월요일의 쌍둥이 아기는 무사히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납니다.


목요일과 화요일 그리고 아드리안이 애정어린 눈빛으로 아기들을 바라봅니다.


두 여자는 자신만의 이름을 갖게 됩니다. 





영화 <What Happened to Monday?> 는 재미있습니다.

해외 평가 기관의 평점도 무난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뻔한 구성임에도 관객에게 재미를 주는 영화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7점입니다.

누미 라파스의 전성기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 같네요...

그럼 다음에 더 재미있는 영화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뇽!!


난민 문제 포스팅을 하니 마음이 많이 무거워져서 음악이 듣고 싶어졌습니다.


같이 들어보시겠어요?


성영주 - 그날 밤 기억나니 (Feat. 정가이 Of 와인루프)

그날 밤 내기억나니

담아봐 마음을 내

적당히 마신 술에

너를이끄는척잡은손에

바람까지 완벽하던 날

거기 말고 여기로 가자

밤 내기억나니 그날

사람이 많으니까 붙어 꼭 있어 내게

네게 건넨 물 한잔 그게

나와 잠깐 걷지 않을래

내 마음 한 조각이었어

심장이 뚝 떨어진 걸

빨개진 볼을 놀리다

 


 

끄면서 잡은 날 이 손에

같다 널 놀리다 사과

거기 말고 여기로 가자

내 귀가 더 빨개졌는데

묘해진 분위기에 손이 닿을 듯 말 듯

그날 기억나니 밤

나와잠깐걷지않을래

난 어제처럼 선명해

그런나를미소짓게만든이야기

네귀걸이하나까지도

아찔아찔 가슴 뛰었지

어질어질 정신이 없어도

깜빡깜빡 두 눈이 감겨도

챙겼지 너를 비틀비틀

 

 

은은한 향기까지도

둘만 있고 싶은 맘에 던진 이야기

난 어제처럼 선명해

나와 잠깐 걷지 않을래

그날 밤 기억나니

사람이많으니까내게꼭붙어있어

무심히 돌아서지만

거기 가자 여기로 말고

챙기고 늘 행동으론

너를이끄는척잡은손에

말로는 놀리다가도

내 마음을 담아봐

너 덮어 주던 네 맘을

그날 밤 내기억나니

 

 

내 짧은 치마 누가 볼까

수많은 사람 속에

그날 밤 기억나니

너만빛났었는데

 

 

우쿨렐레 악기 소리 좋아하세요? 


왠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사랑스런 느낌의 악기죠...


우쿨렐레 피크닉의 노래 소개합니다.


들어보시겠어요? 아래 동영상 있습니다.


우쿨렐레 피크닉 - 그 시절, 여름

기쁨의 잔을 나누던 우리

이젠 시간들 차분히 정리해야할

영원할 것만 같았던 우리

모두조용히내려놓고쉬고싶다고

깊고 깊은 저 바다같은 마음으로

하루가 가는 이 순간만큼은

 


 

이젠 차분히 정리해야할 시간들

우린말없이앉아만있고

다시 또 돌아온 계절 그 여름 바닷가

붉게 보며 물드는 석양을

변한 건 없어 나를 반기네 하지만

불러봐도 대답이 이름 없네 너의

부서져가는 하얀 파도에 사라졌나

 

 

부서져가는 하얀 파도에 사라졌나

너의 이름 불러봐도 대답이 없네

변한건없어나를반기네하지만

그 시절 우린 아름다웠어

다시 또 돌아온 계절 그 여름 바닷가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왔었지

우 우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

 


 

밤하늘 위로 반짝이던 그건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네가부르고내가부르던그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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