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문제 포스팅을 하니 마음이 많이 무거워져서 음악이 듣고 싶어졌습니다.


같이 들어보시겠어요?


성영주 - 그날 밤 기억나니 (Feat. 정가이 Of 와인루프)

그날 밤 내기억나니

담아봐 마음을 내

적당히 마신 술에

너를이끄는척잡은손에

바람까지 완벽하던 날

거기 말고 여기로 가자

밤 내기억나니 그날

사람이 많으니까 붙어 꼭 있어 내게

네게 건넨 물 한잔 그게

나와 잠깐 걷지 않을래

내 마음 한 조각이었어

심장이 뚝 떨어진 걸

빨개진 볼을 놀리다

 


 

끄면서 잡은 날 이 손에

같다 널 놀리다 사과

거기 말고 여기로 가자

내 귀가 더 빨개졌는데

묘해진 분위기에 손이 닿을 듯 말 듯

그날 기억나니 밤

나와잠깐걷지않을래

난 어제처럼 선명해

그런나를미소짓게만든이야기

네귀걸이하나까지도

아찔아찔 가슴 뛰었지

어질어질 정신이 없어도

깜빡깜빡 두 눈이 감겨도

챙겼지 너를 비틀비틀

 

 

은은한 향기까지도

둘만 있고 싶은 맘에 던진 이야기

난 어제처럼 선명해

나와 잠깐 걷지 않을래

그날 밤 기억나니

사람이많으니까내게꼭붙어있어

무심히 돌아서지만

거기 가자 여기로 말고

챙기고 늘 행동으론

너를이끄는척잡은손에

말로는 놀리다가도

내 마음을 담아봐

너 덮어 주던 네 맘을

그날 밤 내기억나니

 

 

내 짧은 치마 누가 볼까

수많은 사람 속에

그날 밤 기억나니

너만빛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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